요한복음 14:27, 16:33; 에베소서 2:14-18

두 가지 진리가 충돌할 수 있지만, 만약 둘 다 진리라면, 우리는 둘 다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첫째, 이 세상은 진짜배기 고통과 고난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구약의 선지자들이 경고한 바와 같이, 우리의 하나님께 대한 반역은 우리 자신과 세상을 뒤틀어 놓습니다. 그렇지 않은 척하는 것은 좋은 말로 하면 순진한 것이며, 나쁜 말로 하면 완고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삶의 어려움에 대해 거짓말 할 것을 요구하지 않으십니다.

둘째, 예수님은 우리의 평화이십니다. 싸구려거나 하찮은 방식이 아니라, 세상과 지식과 우주를 바꾸는 방식으로 말입니다. 그분만이 이 고통과 어려움에 대한 유일한 답입니다. 성령의 능력 안에서, 아버지로부터 보냄을 받은 하나님의 아들은, 완전하고 참된 인간이 되셨습니다. 이 평화의 하나님은 우리와 같은 사람으로, 우리의 파괴된 세상에 침투하여, 고대 예언자들의 소망을 이루는 새롭게 된 세상을 시작하십니다. “그는 우리의 평화이십니다‘” 왜냐하면 “그는 자기 몸으로” 죄인과 하나님 사이뿐만 아니라, 유대인과 이방인 사이, 남자와 여자 사이, 부자와 가난한 자 사이, 하늘과 땅 사이의 “둘로 가르는 적대의 벽”을 허무셨기 때문입니다(갈라디아서 3:28; 골로새서 1:15-22).

그리고 이 두 가지 진실은 충돌합니다.

예수님은 어떤 심리적인 면 뿐 아니라, 구체적인 삶의 전 영역에 걸쳐서 우리의 평화이십니다. 그분은 우리를 무감각하게 하심으로서가 아니라, 우리를 용서하고 치유하시고 그분의 사랑과 생명 안에 우리를 감싸 안으심으로서 우리의 평화가 되십니다. 캄캄한 밤 즉 혼란과 의심과 혼돈이 소용돌이 칠 때도 예수님은 여전히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며 두려워하지 말라”,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니, 내 평화를 너희에게 주노라”(요 14:27)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어려움과 깨어짐을 고통스럽고 문제 있는 것으로 인식하는데, 그 이유는 그것들이 샬롬을 닮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샬롬은 조화, 선함과 번영의 세상을 가져오는 반면, 우리는 전쟁, 배신 그리고 숨 막히는 자기 몰두 속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반역과 혼돈에 대한 대응으로, 예수님은 그의 평화, 그의 샬롬을 가져오셨습니다.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말한 것은, 너희가 내 안에서 평화를 얻게 하려는 것이다...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요 16:33). 우리를 하나님과 연결시킴으로써 그분은 우리의 샬롬이 되셨습니다. 그분은 이스라엘의 소망이시며 따라서 세상의 소망이십니다.

이것이 진짜 문제 있는 세상에서 우리가 평화를 가지는 방법입니다. 우리 세상 너머에서 오신 하나님이 자신을 우리의 평화로 주셨습니다. 온전한 신이시며, 온전한 사람이신 하나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평화이십니다. 그는 우리의 널뛰는 감정과 상황에 의존하지 않으십니다. 그는 우리에게 고통과 어려운 문제, 혹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선하심과 임재에 대해 거짓말을 하라고 요구하지 않으십니다. 둘 다 사실입니다. 친애하는 여러분, 어려움들이 있지만, 그 어려움 와중에 그리스도는 우리의 평화이시며, 우리에게 피난처, 힘과 이 고통스러운 세상에 그의 평화를 확장하라는 명령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왜냐하면 그분 자신이 우리의 평화이시기 때문입니다. 에베소서 2:14

켈리 M. 캐픽(Kelly M. Kapic) Covenant College의 신학자이며, Embodied HopeYou’re Only Human 등 여러 책의 저자 또는 편집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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